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이 땅에서

  • 등록 2022.11.29 15: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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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손 유영준의 詩作

이 땅에서
           

빈 손 유영준

이 땅에는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지
만로국(萬盧國),사포현(沙浦縣),신촌현(新村縣),웅천주(熊天州)
이름도 여러 가지
 수군절도사영(水軍節度使營)이 설치되어 
나라가 위난에 빠지지 않도록 지켰지 

 

우리 고장에 누워 계시는 
이지함(李之菡) 토정선생님은 
관내 걸인의 수용과 노약자의 구호에 힘쓰는 등 
민생문제의 해결에 큰 관심을 가지셨었지

 

'진기한 새, 괴이한 돌, 이상한 풀'인 토정선생님은 
《토정비결 土亭祕訣》로 
많은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었지

 

전 세계 사람들은
 대천해수욕장, 죽도, 성주산자연휴양림, 
개화예술공원, 무창포해수욕장, 외연도, 
보령 충청수영성, 보령냉풍욕장, 보령호 등 
'보령 9경' 둘러 보기 바쁘고, 

 

남녀노소 구분 없이
천북 굴 구이, 사현포도, 주꾸미, 
간재미 무침, 꽃게탕, 보령산 돌김, 
키조개 요리, 조개구이, 해물칼국수 등
 '보령 9미(味)'를 즐기느라 
배부른 줄 모르네

 

일년 내내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대천 겨울바다 사랑축제'

‘온새미로축제’,'무창포 주꾸미·도다리축제', 
'무창포 대하·전어축제', '대천해수욕장 조개구이 축제', 
'천북 굴축제','보령 김축제' 
집에 갈 줄 모르네

 

온 세상 사람들 
모두 모여 머드 바르고
먹고 즐기고 뛰노는 것이 
오늘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만세보령(萬世保寧)시대
保(보)자는 지키고, 보호하고, 돕는다는 말이고,
寧(영)자는 편안하다는 말이다.
집안에 음식물이 그릇에 수북이 담겨 있어 
배고프지 않고 
안심하고 살 수 있다는 말이다. 

 

‘코로나 19’를 넘어 
자손 만대 편안하게 살아 갈 
하늘이 보우하시는 고장이라니 
이 보다 좋을 수는 없다

 

머드를 둘러 싼 오색(五色)은
축제, 보령, 머드, 물, 자연을 상징!
만세를 넘어 만만세토록 
다함께 잘 살아 보세
이 땅에서

관리자 기자 miraemk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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