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리빙 랩 역사

  • 등록 2023.03.28 21: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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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랩이라는 아이디어가 제대로 데뷔한 것은 2006년의 일이지만, 그 모태는 2004년으로 좀 더 거슬러 올라간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리빙 랩 역사
2.1. 디지털 기술혁신 방법론에서[
리빙 랩이라는 아이디어가 제대로 데뷔한 것은 2006년의 일이지만, 그 모태는 2004년으로 좀 더 거슬러 올라간다.

 

MIT 소속의 연구자 윌리엄 미첼(W.J.Mitchell)은, 인텔 등과 손잡고서 가정 내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신기술들을 개발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막상 기술을 개발했어도, 소비자들이 그 제품에 대해 얼마나 실용적이고 도움이 된다고 느낄지, 즉 얼마나 많은 수요를 보일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고심 끝에 연구팀은 아예 아파트 한 동을 통째로(…) 빌려서, 오만가지 디지털 정보통신기술로 발라놓은 거주환경을 만들고, 피험자들을 모집해서 평범한 주거환경에 비해 삶이 얼마나 바뀌게 될지 확인해 보기로 했다. 이리하여 리빙 랩의 전신인 플레이스랩(PlaceLab)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미첼은 이를 가리켜서 "Live-in Laboratory" 라고 불렀으며, 이것이 오늘날의 리빙 랩의 기원이 되었다.

 

요컨대 2004년의 플레이스랩 프로젝트 자체는 분명히 실험이라고 부를 수 있다. 공학자들은 아파트 인근에 거주하면서 피험자들의 동선을 체크하고 생활편의를 확인했으며 각각의 활동에 걸리는 시간을 계산했다. 이러한 관찰을 통해, 그들은 새로 개발된 기술이 사람들의 삶 속에서 중요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삶 그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객관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런 연구가 없었다면 그들의 상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조용히 외면당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불식시킬 수 없었을 것이다. 


즉 이때의 리빙 랩은 산업현장에서 신제품 출시 전에 소비자들의 수요와 괴리되지 않도록 한다는 출시 전 간극(pre-commercial gap) 감소의 목적으로 수행하는 기술연구의 성격을 띠고 있었다.

 

사실 현대에 이르러서도 기술혁신 분야에서의 리빙 랩은 아직도 이때의 유산들을 많이 갖고 있다. 현대 산업현장에서의 리빙 랩은 그 기술의 최종적 사용자인 소비자들이 기술혁신의 동기를 직접 제공하고 혁신 과정에 참여한다는 의미로 확장되었으나, 소비자의 일상생활이 곧 실험실이 된다는 플레이스랩의 아이디어는 오늘날 더는 낯설지 않다.

 

단지, 소비자가 기술혁신의 수혜자에 지나지 않으며 리빙 랩은 그 기술의 사용자가 거주하는 공간일 뿐이라는 인식만을 폐기했을 뿐이다. 사실 아래에 설명할 사회혁신 분야의 리빙 랩에서도 이때의 영향을 받아서 사회적 문제의 해결 방법으로 디지털 및 스마트 신기술의 도입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출처:나무위키)

유영준 기자 miraemk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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