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키가 190cm로,
숭의여자고등학교 시절부터 당시 대한민국 여자농구의 미래로 꼽혔다.
1975년 당시 고등학교 1학년생 신분으로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숭의여고 졸업 후
1978년 태평양화학 농구단에 입단하여
국내 최정상급의 센터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실력도 뛰어났지만 스타성도 고루 갖춘
1980년대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였다.
1979년 서울에서 열린 FIBA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의 은메달,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의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이후 1985년까지 점보리그에서 활약하다,
결혼과 출산 후
1988년에 대만 여자농구 리그에서 주부선수로서 활약하고
1992년에 플레잉코치로 국내 무대에 복귀하여
1994년에 현역 은퇴를 했다.
은퇴하자마자 1996년까지
2년간 친정 팀 태평양에서 코치를 맡다가
WKBL 출범 이후 WKBL 최초의 여성감독으로
하마평에 줄곧 올랐으나 프로팀 감독이 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