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중공군은 전투에서 이겼지만 전쟁에서는 이기지 못했다'는 말이 나옵니다.

  • 등록 2023.05.18 12: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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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장진호 철수, 한반도 적화(赤化) 막았다

12월 11일, 미 해병대 1사단은 마침내 함흥에 도착했습니다.

11월 27일부터 이날까지 보름 동안 장진호와 개마고원 일대에서 유엔군과 중공군 사이에 벌어진 전투를 '장진호 전투'라고 합니다.

 

이 전투만 놓고 본다면 중공군의 포위 공격에 유엔군이 일방적으로 패배한 것처럼 보입니다. 당시 미국에서도 '진주만 공습 이후 최악의 패전'이라는 평가가 나왔죠.하지만 중국 입장에서 이것을 일방적인 승리라고 볼 수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피해 규모는 중공군 쪽이 훨씬 컸습니다. 유엔군 사상자가 1만7000여 명인 데 비해 중공군 사상자는 공식적으로 4만8000여 명이고, 비공식 수치는 6만명이 넘습니다.또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미 해병대 1사단이 보름 동안 사투를 벌이는 동안 다른 부대가 철수할 수 있었습니다.

 

두만강까지 진출한 국군 부대도 함흥으로 퇴각했고요. 12월 15일부터 23일까지 군인과 피란민 20만여 명은 흥남항에서 배를 타고 남쪽으로 무사히 철수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흥남 철수 작전'이라고 합니다.장진호 전투로 큰 피해를 당한 중공군 9병단이 전투 기능을 잃어 몇 개월 동안 후방에 머물게 된 것도 크게 보면

 

전쟁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요소로 평가됩니다.

덕분에 서부 전선의 미 8군이 철수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군사 전문가 중에서는 만약 중공군 9병단이 건재했다면 1951년 1·4 후퇴 때 우리가 더 남쪽까지 밀려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보는 이들도 있습니다. 장진호 전투가 중공군의 한반도 적화통일을 실패하게 만들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장진호 전투를 평가할 때 '유엔군은 전술적으로는 패했지만 전략적으로 승리했다'

'중공군은 전투에서 이겼지만 전쟁에서는 이기지 못했다'는 말이 나옵니다.

유영준 기자 miraemk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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