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조선 영의정 류성룡柳成龍(4) 그 전날 밤에는 남의 부축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일어나 앉아서 말하기를

  • 등록 2023.06.10 13: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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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신이 환하여 병이 없던 때와 같다."고 하면서 홍범(洪範)을 끝까지 외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조선 영의정 류성룡柳成龍(4)
그 전날 밤에는 남의 부축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일어나 앉아서 말하기를

오늘은 정신이 환하여 병이 없던 때와 같다."고 하면서 홍범(洪範)을 끝까지 외었다.
이날 진시 초에 사람을 시켜 내의를 맞아 오게 했다. 내의는 약을 달이느라고 곧바로 들어가지 못했는데, 여러 번 명하여 빨리 들어오라고 재촉하고, 들어온 뒤에 손을 잡고 영결하며 말하였다.
"멀리 와서 병을 간호해 주니 천은이 망극합니다. 그대의 수고도 많았는데, 며칠이면 서울에 도착할 수 있겠는가?"
곧 명하여 당(堂) 중간에다 자리[席]를 마련하고 거기로 옮겨 나가려 하자 모시는 사람은 힘들게 움직이다가 괴로움이 더할까 염려해서 굳이 간하였으나, 끝내 듣지 않았다. 이에 빨리 붙들어서 그곳으로 옮기자, 북쪽으로 향하여 정좌하고 편안하게 서거하였다.
- 《서애집》, 서애선생연보

그의 죽음이 전해지자 숭례문의 상인들은 철시를 하여 애도를 표했고 백성들은 "류 정승이 아니었다면 지금쯤 1명도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슬퍼했다. 청렴했던 탓에 집안에 재산이 없어서 백성들이 제수 용품을 차려 장례를 지냈다고 한다. 묘소는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수2리에 있다. 1589년 먼저 사망한 아내 전주 이씨와 합장되어 있다.

정기암 기자 miraemkc@nave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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