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당신은 7080세대입니까. 7080세대들은 6.25 전쟁을 치르고 나서 산업화를 이끈 세대들이다.

  • 등록 2024.09.02 15:59:51
크게보기

오직 잘 살아보자는 도전이었다. 전쟁세대 내지 산업화 세대는 죽어라 하고 일만 했다. 일이 곧 인생이라고 생각했고 오늘 하루를 견디면 그 자체가 다행이었다. 70년대말까지 우리 삶은 죽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이었지만 그게 사는 게 아니었다. 당시 미생들은 돈과 질병, 가난의 톱니바퀴에 휘들려 어렵게 살아갔다. 고난이 다가올수록 정신적으로 더 강하게 버텻냈다. 그러나 이제는 뒷방신세로 밀려난 모양세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당신은 7080세대입니까. 7080세대들은 6.25 전쟁을 치르고 나서 산업화를 이끈 세대들이다. 오직 잘 살아보자는 도전이었다. 전쟁세대 내지 산업화 세대는 죽어라 하고 일만 했다. 일이 곧 인생이라고 생각했고 오늘 하루를 견디면 그 자체가 다행이었다. 70년대말까지 우리 삶은 죽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이었지만 그게 사는 게 아니었다. 당시 미생들은 돈과 질병, 가난의 톱니바퀴에 휘들려 어렵게 살아갔다. 고난이 다가올수록 정신적으로 더 강하게 버텻냈다. 그러나 이제는 뒷방신세로 밀려난 모양세다. 허망하고 외로울 뿐이다. 인생을 즐겨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오! 이런 내가 멍청했나? 노인의 얼굴은 여기 저지 금이 간 모습이다. 마치 깨진 유리처럼 보인다. 근래에 들어와서는 노인들이 버려진 개들처럼 취급되는 기분이다. 아름다운 노년은 결국 아름다운 청춘을 살아온 보답으로 오는 열매인데 그렇지 못하니 내면속에 외로움과 우울함이 묻어난다. 에드워드 호퍼(Edward Hopper, 1882-1967)의 그림-일요일- 역시 도시생활의 외로움과 공허함 정서적 침체를 나타낸다. 
Edward Hopper's Sunday(1961)
우 정(자유기고가, 사회학)[출처] 고독사회(5): 노년기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작성자 물푸레

 

물푸레 기자 miraemkc@naver.com
Copyright @미래인증건강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266, 광정빌딩 301호 등록번호: 서울.아54530 | 등록일 : 2022-10-31 | 발행인 : 유영준 | 편집인 : 유영준| 전화번호 : 02-783-9004 Copyright @미래인증건강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