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한의학자 진사탁()陳士鐸에 관한 연구
陳士鐸의 저서 속에는 형식에서 내용에 이르기까지 道家思想이 도처에서 나타난다
1) 柳長華 主編. 陳士鐸醫學全書. 北京. 中國中醫藥出版社. 1998. p.696.
2) 柳長華 主編. 陳士鐸醫學全書. 北京. 中國中醫藥出版社. 1998. p.697
3) 翟小珊. 陳士鐸郁證辨治思想硏究. 北京中醫藥大學大學院. 2019. p.20.
16種의 저서 속에 있었으나 지금은 失傳된 서적으로 梅花易數 , 黃庭經注 가 있었고,
外經微言 에는 陰陽顚倒篇 , 順逆探原篇 , 命根養生篇 , 紅鉛損益篇 등의 道家와 관련된 篇題가 있다.
내용에 있어서도 道家의 修煉法을 많이 언급하고 있는데, 紅鉛損益篇 에서 紅鉛은 女子의 初經으로 坎中之陽이 되어 離中之陰을 補하니 남자가 복용하면 續命延壽한다 하였고, 辨證錄 「婦人門」에서 一年에 한 번 월경이 나오는 사람은 天生仙骨로 만약 이런 사람이 道家의 煉形法을 수련하면 一年 안에 得道飛昇할 수 있다는 내용 등이 있다.
石室秘錄 은 岐伯이 傳하고 張機, 華佗가 發明하고 雷公이 增補했다고 假託하여 지어진 책이다. 이곳의 解治法條에서 장중경이 말하기를 “학문이 天人을 관통하지 않으면 의학을 말할 수 없고,
지식이 고금을 꿰뚫지 않으면 의학을 담론할 수없으며, 방서를 다 보지 못했다면 의서에 注를 달수가 없다.(非學貫天人 不可言醫非識通古今 不可談醫 非窮盡方書 不可注醫)”라고 말하고,
이어서 이런 사람은 元나라 이전부터 명나라 300년에 걸쳐 몇 사람에 불과한데 “이시진의 해박함, 繆希雍의辨明함, 설립재의 지혜, 최근의 이중재의 통달함, 유가언의 明通, 그대의 광대함.(李瀕湖之博 繆仲醇之辨 薛立齋之智 近則李士材之達 喩嘉言之明通 吾子之弘肆)”4)이라고 하여 陳士鐸을 최고 의사의 반열에 올려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