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멋진 인생을 꿈꾸지 못한다면 살맛을 잃은 사람이다.

이탈리아 작가 디노부차티(Dino Buzzati)가 1940년에 쓴   <타타르인의 사막>(The Tartar Steppe, 2021)이라는 소설에서 교훈을 얻는다. 이상주의자인 젊은 장교(Giovanni Drogo)가 황량한 사막의 국경지역에서 영광의 전투를 기다리다가 한번의 전투에도 참여하지 못한채 어느날 작은 막사에서 홀로 죽는다. 세월이 흐르면서 언젠가 올 죽음을 기다리면서도 삶과 죽음, 인간실존의 문제를 제기한다.

2024.09.02 15: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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