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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이름 /Beginning

셸릴 무어 토머스 글. 멜라사 카스트리욘 그림. 이상희 옮김. 소원나무 / 세계숲 그림책 14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시작의 이름​/Beginning​​

셸릴 무어 토머스 글.
멜라사 카스트리욘 그림.
이상희 옮김.
소원나무 / 세계숲 그림책 14 

 

저출산으로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있는 이 때
출판사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꼭 읽어 볼만한 책같습니다(유영준 기자)
 
태교로 그림책을 보기 시작했을 때
소원나무 출판사의 <나에게 작은 꿈이 있다면>, 
<노란 카약> 표지에 반해 소원나무 출판사의 
책을 좋아하게 되었었어요.​

 

바로 멜리사 카스트리욘 작가님의 그림이었는데
이번에 신간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셨더라고요.
보라색과 풀색이 아름다운 표지 그림에
반짝반짝 금박으로 빛나는 제목
<시작의 이름> 입니다.​​

"씨앗의 끝은 꽃의 시작이야."​


씨앗을 심어야 꽃이 되는 게 당연한데
씨앗이 끝나야 꽃이 시작되는다는 표현은
어딘가 모르게 아름답고 시적으로 들려요.​

애벌레가 자라 나비가 되는 것도
애벌레가 끝이나 야 나비가 시작되는 것.


이 책은 끝을 두려워하는 아이에게
 아빠가 들려주는 따스한 메시지를 화려하고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시처럼 담은 이야기로
눈과 귀가 행복해지는 그림책입니다.​​

 

​아빠의 어깨 위에서 함께한 
산책이 끝나 아쉽지만
그곳은 놀이터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해요.​
혼자의 끝은 함께의 시작이기도 하죠.

끝이 있어야 시작이 있고,


혼자 있어야 함께 가 시작될 수 있듯이
모든 것엔 끝과 시작이 있다는 것을 
자연 속에서, 우리의 삶 속에서 찾아보며
끝을 두려워 말라 격려하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도약과 용기를 전해 줍니다.


화려한 그림 스타일에 톤 다운 시킨 
보랏빛의 컬러가 몽환적이면서도 
포근한 느낌이라 더욱 몽글몽글하게 
만들어 주는 그림책

 

책을 보고 나면 무언가 
새로운 모험이 시작될 것 같아 
기분까지 행복해지는 아름다운
 시 그림책이었습니다.​​

 

"끝은 시작의 또 다른 이름이야.
그러니 끝을 두려워하지 마."
-뒤표지에서-​
[출처] 시작의 이름 : Beginning / 
소원나무 세계숲 시그림책|작성자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