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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르시아의 흠 (Persian flaw)

이란에서는 아름다운 문양으로 섬세하게 짠 카펫에 의도적으로 흠을 하나 남겨 놓는다. 그것을 ‘페르시아의 흠’이라 부른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 페르시아의 흠 (Persian flaw)

이란에서는 아름다운 문양으로 섬세하게 짠 카펫에 의도적으로 흠을 하나 남겨 놓는다.

그것을 ‘페르시아의 흠’이라 부른다. 인디언들은 구슬 목걸이를 만들 때

 

살짝 깨진 구슬을 하나 꿰어 넣는다. 그것을 ‘영혼의 구슬’이라 부른다.

 

- 레이첼 나오미 레멘 《할아버지의 기도》 중에서

어딘가 부족한 듯 빈틈이 있는 사람에게서 인간미와 매력을 느낍니다.

제주도의 돌담은 여간한 태풍에도 무너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돌담을 살펴보면 돌과 돌 사이를 메우지 않았는데,

그 틈새로 바람이 지나가기 때문이죠.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사람이 들어 설 수 있는 빈틈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물리적 틈새가 있어야 숨을 쉴 수 있습니다.

너무 완벽하면 친구가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