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 노점상 ♣
우리 집사람은 길거리를 그냥 지나지 못한다.
노점상 할머니나
지하철에서 깐 더덕 파는 할머니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길거리에서 노점상 하시던
돌아가신 시어머니가 생각나서
그러는지 몰라도 꼭 물건을 팔아 준다.
딸이 그랬단다.
자기들이 잘 사는 것은
어머니가 평소에 주위에 베푼 것을
자기들이 받아 그렇다고.
다 어머니 덕분이라고.
칠남매의 맏며느리에 팔남매의 장녀답다.
요즈음은 미국에서 아들이 보내주는
손자 카톡 사진 보는 것이 낙이다.
외손자, 외손녀가 있는데
좀 다르게 대하는 것 같다고
딸은 시비 건다.
나는 전혀 그렇지 않단다.
애호박 유영준 박사의 시문집,국화빵장수 어머니와 귀큰아이, 그리고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