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코이카를 통한 개발도상국 경험에서 영감을 얻어 창업하거나 준비 중인 기업들이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투자사들과 만나는 장이 마련됐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2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코이카 본부 대강당에서 리턴프로그램을 수료한 (예비) 창업기업의 사업을 홍보하고 투자 유치와 연계하는 '리턴프로그램 펠로우 IR 데이(이하 IR데이)'를 개최했다. 리턴프로그램은 코이카 봉사단, 해외사무소 영프로페셔널(청년인턴), 코디네이터 등에 참여한 글로벌 인재들이 국제개발협력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IR데이는 최근 3년 이내 리턴프로그램을 수료하거나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코이카 후원사상을 수상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역량 강화와 사업 확대 자금 지원을 위해 작년 첫 출범한 행사로, 첫해 상금 규모는 총 400만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총 2,600만원 상금으로 전년 대비 지원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이번 IR데이에는 국내외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예비) 창업기업 9개사(▲주식회사 위커즈러브 ▲주식회사 코너스톤티엔엠 ▲딥다이브 ▲그린굿스 주식회사 ▲디어건축사사무소 주식회사 ▲
-- Seeks opening-driven development BEIJING Oct. 30, 2023 /PRNewswire=연합뉴스/ -- In east China-located Tengzhou, the recently concluded 13th China Potato Expo cast spotlight on how the county-level city leverages opening up policy to boost development of local potato industry. During October 23-25, the "Big Food, Big Industry and Big Platform"-themed 13th China Potato Expo held in the city drew exhibitors in excess of 500 ones from 30 provinces in China and 18 countries and regions in the world and over 30,000 visitors on the first day. Targeting to add new impetus to sustainable development of…
AsiaNet 100343 이창, 중국 2023년 9월 19일 /AsiaNet=연합뉴스 /-- 제14회 중국 양쯔강 삼협 국제 관광 축제(China Yangtze River Three Gorges International Tourism Festival)가 중국 중부 후베이성의 싼샤댐(Three Gorge Dam)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이창시에서 이달 16일 늦은 오후에 개막했다. 이창시의 삼협 통합 미디어 센터(Three Gorges Integrated Media Center)에 따르면, 개막식 후 양쯔강의 자연미와 광활한 유역, 이창시의 유서 깊은 문화 유산과 양쯔강 보호와 개발에 관한 성과를 보여주는 시와 그림 등 예술적 요소를 특징으로 하는 대규모 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양쯔강의 녹색 개발과 삼협의 멋있는 경관을 홍보하기 위한 이번 관광 축제는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12일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개막식, 댄스 공연, 양쯔강 삼협 지역 관광협회 순환 회장(rotating chairman) 회의, 피아노 연주, 감귤 재배, 오픈 워터(open water) 수영 대회 등 총 18개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는 양쯔강을 끼고…
미래인증건강신문 나종민 기자 | 2001년 9월 11일,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인 알카에다가 일으킨 하이재킹 및 자살 테러 사건이다. 납치한 항공기를 건물에 충돌시키는 방식으로 자살테러를 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미국 뉴욕 맨해튼의 세계무역센터와 워싱턴 D.C.의 국방부 청사 건물인 펜타곤이 공격받았으며 백악관 또는 미국 국회의사당이 목표로 노려졌고 3천 명에 가까운 사망자와 최소 6천여 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로인해 이 사건은 역사상 최악의 항공사고로 기록되었다.[13] 배후 세력을 추척하는 수사작전명이 공격받은 이들 시설을 딴 Penttbom(펜트밤)이다. 펜타곤(Pen), 쌍둥이 빌딩(tt), 그리고 폭발(bom)을 합친 단어이다. 이 사건은 피해 당사국인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를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으며[14] 피해 당사자인 미국 내부에서는 해당 사태를 일으킨 오사마 빈 라덴과 알카에다에 대한 무제한의 응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어 불가능할 정도로 커졌고 당시 현직 대통령이던 조지 W. 부시의 지지율은 무려 90%에 육박하게 되었다.[15] 무엇보다도 이 사건은 테러리즘이 단순한 범죄를 넘어 전쟁에 준하는 수준의 안보 위협이 될 수…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원장 박기홍, 이하 문화원)은 지난 10일(현지 시각)에 12명의 본선 진출자와 100여 명의 관객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제12회 한식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대표하는 고추장과 된장을 활용한 한식을 주제로 펼쳐진 이날 경연에서 12명의 참가자들은 각자 자신이 준비한 음식을 요리하며 긴장감 넘치는 경연을 펼쳤다. 된장찌개, 고추장 불고기, 치즈 불닭,김밥, 만두 등 참가자들이 만든 음식에 대해 심사위원들 앞에서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한식에 대한 지식과 열정을 뽐냈다.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인 '데이비드 균듀즈'가 사회자로 참여한 이번 한식경연대회는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서 한식에 관심 있는 현지인들에게 방송됐다. 경연이 마무리되고 수상자를 발표하는 순간에는 경연장에 고요한 정적이 흘렀다. 수상자를 발표할 때마다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희비가 엇갈렸다. 박기홍 문화원장이 1등 수상자의 이름을 부르자 1등을 수상한 '야세민 토프락(Yasemin Toprek)'은 울음과 웃음이 뒤섞인 표정으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며 1등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경연에서 1등을 수상한 야세민 토프락은 "이번…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키신저 생일… 아들이 WP에 기고 워싱턴=이민석 특파원 미·중 수교와 베트남전 종전 등 1970년대 세계 안보 지형을 바꿔놓은 격변 당시 미국 외교를 진두지휘했던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이 27일로 100세 생일을 맞았다. 리처드 닉슨과 제럴드 포드 등 그가 현직에서 보좌했던 대통령 2명뿐 아니라 후임 국무장관 14명 중 8명이 이미 고인이 됐지만, 그는 여전히 왕성하게 강연·저술·인터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키신저 전 장관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두 권의 책을 쓴 뒤 최근 세 번째 저서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빌더버그 국제회의를 마치고 돌아온 키신저 전 장관은 100세 기념행사를 위해 뉴욕, 런던과 고향인 독일 퓌르트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아들이 소개한 키신저 전 장관의 일상생활은 건강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식단은 돼지고기로 만든 독일 소시지 브라트루르스트, 오스트리아의 송아지 고기 커틀릿 요리인 비너 슈니첼 등 고열량 음식들로 채워졌다.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으며 결정을 내려야 하는 직업적 특성을 감안하면 정신적 스트레스에 상시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도 100세가 되도록 지속적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진짜 무서운 건 원폭 이후의 사회” 그는 “진짜 무서운 건 원폭 이후의 사회였다”고 했다. “피폭자는 한국인이건 일본인이건, 일본 사회에서 차별받았습니다. 원폭으로 인해 팔·다리가 없어졌거나, 화상 입은 아이들하곤 친구들이 안 놀아줬어요. 부모들이 ‘피폭도 전염병처럼 옮는다’고 생각해서였죠.” 장훈은 프로야구 선수를 은퇴하고 60살 넘을 때까지도 피폭자라는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사람 타는 냄새’를 떠올리는 게 무서워, 피폭 기억이 날 것 같으면 배트를 휘둘렀다고 한다. 2000년대 중반, 일본 방송을 보다가 젊은 친구들이 ‘원폭 떨어진 지점을 구경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는 분노했다. 2006년 8월 15일 일본 패전일에 일본의 한 방송에 출연해 “우리 세대는 전쟁을, 그리고 원폭 체험을 후대에 남겨놔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루에 한 끼는 물로 채웠던 시절, 장훈은 큰형인 세치씨 덕분에 오사카의 고등학교에 입학해 야구 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었다. 야간 택시 기사로 월 3만3000엔을 벌면서 1만엔을 동생에게 매달 보냈다. 온 가족의 희망으로 오사카의 나니와상고 4번 타자로 섰다. 장훈은 “한국은 세상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1977년 1월 한국을 일시적으로 방문한 장훈(오른쪽)이 어머니 박순분 여사와 함께 본지와 인터뷰를 하면서 찍은 사진. 장훈은 당시 인터뷰에서 “일본의 야구밖에 모르는 사고력을 넓혀, 모국의 프로야구 설립에 더 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 여사는 “아들이 뛰는 장한 모습을 보는 것이 큰 즐거움”이라고 했다./조선일보 DB 1977년 1월 한국을 일시적으로 방문한 장훈(오른쪽)이 어머니 박순분 여사와 함께 본지와 인터뷰를 하면서 찍은 사진. 장훈은 당시 인터뷰에서 “일본의 야구밖에 모르는 사고력을 넓혀, 모국의 프로야구 설립에 더 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 여사는 “아들이 뛰는 장한 모습을 보는 것이 큰 즐거움”이라고 했다./조선일보 DB 그날 그의 가족도 모두 살아남지는 못했다. 장훈은 “언제나 자랑스러웠던, 피부가 하얗고 키가 큰 6학년 누나가 그날 죽었다”고 했다. “원폭이 투하됐을 때 큰누이는 수십 명과 함께 학교에서 쓰러졌고 어머니는 열기에 녹아 얼굴도 못 알아보는 아이들 틈새에서 명찰로 딸을 찾았습니다. 누이는 언제나 하얀 얼굴이어서 같이 길을 걸으면 남들이 ‘예쁘다’고 했었는데…. 그 얼굴이 짓물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장훈 “내 조국이니 말할수 있다...日에 사과하라, 돈내라 언제까지 할건가” 히로시마 생존 피폭자인 ‘일본 야구의 전설’ 장훈 인터뷰 도쿄=성호철 특파원 “무더운 여름 날씨였던 1945년 8월 6일, 당시 다섯 살이었던 저는 친구들과 밖에 놀러 나가려던 참이었는데 ‘번쩍, 쿵’ 했습니다. 정신을 되찾았을 땐 어머니가 저를 꽉 껴안고 있었습니다. 유리 파편에 찔린 어머니의 치마저고리는 피로 빨갛게 물들었습니다.” 10일 재일 동포 2세인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장훈(일본명 하리모토 이사오·83)은 히로시마에 미국의 원자폭탄이 떨어지던 순간을 이야기하며 여러 차례 울먹였다. 여든이 넘어서도 78년 전 기억이 생생한 듯했다. 그는 “그날 피란해서 마을의 밭에 갔는데 심한 화상에 살이 탄 사람들 천지였다. 심한 냄새를 기억한다”고 했다. 장씨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23년 동안 안타 3085개, 홈런 504개를 친 스타 선수다. 일본 프로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지만 한국 국적자다. 태평양 전쟁 말기인 1945년 8월 6일 오전 8시 15분, 미군이 히로시마에 투하한 원폭에서 살아남은 피폭자이기도 하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2020년 10월 2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5회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 행사' 참석자들이 6·25 전쟁 전사자 명비에 헌화하는 모습. /김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