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목차 들어가는 말 | 웰다잉과 웰빙 사이 1부 _ 오직 죽은 이만이 죽음을 안다 내일 하루가 남았을지도 모릅니다 / 불씨는 쉽게 꺼지지 않는다 / 암에도 상담이 필요하다 / 죽음을 준비하는 자세 / 병이 있는 일상 / 목소리를 듣기 위해 / 우리는 모두 기억을 남긴다 / 혼자 맞는 죽음 / 통증의 얼굴들 / 처음이자 마지막 진료 / 곁을 지켜주는 일 / 최고의 순간 2부 _ 살아 있는 날의 죽음 준비 더는 약을 먹을 수 없는 그녀에게 / 살던 곳에서 나이 들고 죽기 / 죽을 권리 / 호스피스와 준비된 죽음 / 숨 쉬고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 사회적 죽음 / 입원할 곳을 찾아서 / 의사를 위한 변명 / 나이 든다는 것 / 병실의 걱정인형 / 살아 있는 날의 장례식 3부 _ 죽음을 똑바로 바라볼수록 삶은 더 선명해진다 마지막 순간을 상상하다 / 산 사람은 살아야지 / 암 환자가 된 의사 / 어디서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 죽음의 망각 / 잘 사는 것이 잘 죽는 것이라고 / 행복한 마무리의 조건 / 절대로 깨지지 않는 그릇은 없는 것처럼 / 내 생일날 어머니께 꽃을 선물하는 이유 맺는 말 | 도보 여행 같은 삶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좋은 죽음을 위한 거듭되는 고민 사이에서 의사의 역할을 묻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엄습하는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은 ‘좋은 죽음’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의사를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하라고 말한다. 이른바 ‘빅5’ 병원으로 환자들이 몰려드는 상황에서 진료 시간은 턱없이 짧고, 의사와 환자는 깊이 교감하기 어렵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의사는 언제나 진심으로 치료에 임한다. 짧은 진료 시간 안에 환자에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정보를 가장 정확하게, 최적의 방식으로 전하고자 노력한다고 저자는 다시금 강조한다. 암 치료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 암의 종류와 병기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대부분의 암 치료는 장거리 경주이다. 경기 중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따라 완치라는 결승점을 통과할 수도, 혹은 재발과 전이라는 진흙탕 속에서 헤맬 수도 있다. 결승점에 닿기 위해서는 목표를 명확하고 지속적으로 제시하는 내비게이션이 필요하며, 그 존재가 바로 의사다. 환자나 보호자들이 어려운 판단을 할 때마다, 저자는 의사가 ‘걱정인형’이 아닌지 자문한다. 베개 밑에 넣고 자면 걱정을 대신 해준다는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이슬람교 중앙성원에는 외국인 교사가 영어로만 수업하는 학교가 있고, 스쿨버스가 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팩트 위에서 삶의 방향을 찾는 것 연명의료결정제도, 그리고 ‘암 상담’ 2020년 한국의 사망자 통계는 77%가 병원에서, 16%가 집에서 생을 마무리했음을 보여준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집이 아닌 곳에서 죽는 것을 객사라 하여 다들 꺼려했고 대부분 사람들이 집에서 삶의 마지막을 준비했다. 그러나 의료 기술이 발전하며 아이러니하게도 병원은 사람을 살리는 장소이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죽음을 맞이하는 곳이 되었다. 2008년 세브란스 병원 ‘김 할머니 사건’을 계기로 존엄사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이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받지 않을 수 있도록 선택하게 하는 지금의 연명의료결정제도로 이어졌다. 그리고 2022년 기준 10만 4000건의 연명의료계획서가 등록되었다. 존엄한 죽음을 통해 존엄하게 완성되는 삶의 시간. 이 중대한 결정을 위해 우리는 병의 팩트를 알고 남은 생의 방향을 다시 잡아나가야 한다. 저자는 병과 싸우는 환자들의 분투를 전하는 곁에, 질병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해외의 암 상담 제도를 소개하며 죽음 앞에 고민해야 할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도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이슬람교 중앙성원에서는 2024년 12월 29일 김밥 축제가 열렸다 이슬람교 봉사단원과 무슬림들이 모여 김밥을 만들기 대회를 여는 등 뜻깊은 연말을 보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죽음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가 있을 때 우리의 죽음은 그것에 좀 더 가까울 수 있다. 여러 환자들의 죽음 이야기, 그리고 ‘생전 장례식’, 의사의 관점에서 최대한 가까이 관찰한 죽음의 실제 등 죽음을 다른 관점에서 보는 저자의 글은 독자를 생의 마지막 순간으로 가까이 불러들인다. “체력이 급격히 약해진 환자는 모든 치료를 거부했다. 힘들게 오래 사느니 건강하게 짧게 살고자 한 그의 평소 삶의 철학이 반영된 결정이었다. 오랜 투병 기간 동안 췌장암에 대해 공부하고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이해해서 그랬을 수도 있고, 혹은 그가 겪어온 통증이 삶을 지속하지 못할 정도로 견디기 어려웠을지도 모르겠다. … 나는 환자의 의식이 점차 희미해져갈 때 보호자들을 불러 모았다. 그렇게 10여 명이 넘는 가족 친지들이 환자를 중심으로 둘러앉아 그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았다. 마치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그는 아들에게 마지막 유언을 남겼다.” -20~22쪽 “어지럽다. 몸이 침대 안으로 쑥 꺼지는 것 같다. 조금씩 눈앞이 깜깜해져온다. 어지럽고 기운이 없으니 눈을 뜰 힘조차 내기 힘들다. 힘들게 실눈을 떠서 바라본 풍경에는 다행히 가족들이 보인다. 나의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이슬람에서 많이 쓰는 '알라'라는 호칭은 이슬람과 아랍계 그리스도교에서 많이 사용되는 아랍어 단어로 아브라함계 종교의 유일신을 뜻하는 단어이다. 이슬람의 유일신은 유대교와 그리스도교의 유일신과 동일하다는 것이 이슬람의 공식적인 입장이다. 한국 이슬람교에서는 유일신을 '하느님'이라고 한다. 무함마드에게 계시를 내린 천사는 지브릴(جبريل), 히브리어로는 가브리엘(גַברִיאֵל)이다. 이슬람에서는 천사에게는 종족 번식이 필요없다. 필요에 따라 신에 의해 생산이 된다 생각해 따로 성별을 따지지 않는다. 경전인 쿠란의 경우, 번역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번역본이 원본과 동등한 경전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즉 아랍어로 된 쿠란만이 유일하게 종교적 정통성과 가치를 가지며, 번역 자체가 금지되진 않지만 그 결과물은 단지 쿠란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설명서 정도의 지위를 갖는 데 그친다는 것. 이 때문에 쿠란 번역본의 제목은 한국어판을 예로 들자면 '성 쿠란, 의미의 한국어 번역' 식의 수식어를 달고 나오며, 번역본을 아랍어 쿠란과 동급으로 여기는 풍조가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 매우 독특한 지역적 차이로 간주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죽음 모두의 죽음 준비는 이 생각에서 시작된다 말기 암, 파킨슨병, 치매 등의 질병을 주로 돌봐온 의사로서 저자는 건강할 때 알 수 없는 삶과 죽음의 다양한 사연을 전한다. 그리고 삶의 주체이자 병의 주체로서 환자가 ‘병이 있는 일상’을 꾸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의학 지식을 함께 전한다. 존엄한 죽음을 어렵게 만드는 의료 현실을 함께 살펴 더 나은 죽음을 위해 같이 고민해봐야 사회적 조건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던진다. 삶과 죽음의 혼란 속에서, 어려운 결정 앞에 길을 잃은 환자들의 최선의 결정을 돕겠다는 의사의 다짐도 써 내려간다. 살아 있는 오늘, 죽음의 자리에 나를 놓다 나에게는 어떤 죽음의 ‘정의’가 있는가 사랑하는 가족, 친구, 친지들이 누워 있는 나의 곁에 빙 둘러 서 있다. 점점 사그라지는 의식을 붙잡고 마지막 목소리를 낸다. ‘그동안 미안하고 고마웠다, 잘 지내다 간다.’ 그렇게 자는 듯이 천천히 눈을 감는다…. 우리가 ‘죽음’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이지만, 저자는 이런 영화 같은 죽음은 없다고 말한다. 엄습하는 고통은 바로 누워서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선명하고 날카롭고, 의식은 온통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이슬람의 기본 external/freeisl... 아슈하두 안 라 일라하 일랄라 와 아슈하두 안나 무함마단 라술룰라 أشهد أن لا إله إلا الله وأشهد أن محمد رسول الله 내가 증언컨대, 하느님 외에 다른 신은 없으며 무함마드는 그의 사도입니다. I bear witness that there is no deity but God, and I bear witness that Muhammad is the Messenger of God. 이슬람에 입교하기 위한 의식은 먼저 구쓸(세정의식)을 한 뒤, 또렷한 정신과 입교하겠다는 의향으로 위 문장을 적어도 4명 이상의 무슬림 앞에서 입교의 의사를 확실히 전달하고 본인 스스로도 확고히 결심한 가운데 선언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위 문장을 '샤하다'라고 한다. 그리스도교의 세례성사나 불교의 수계식과 비슷하다. 이 중 하나라도 결여되어 있으면 제대로 된 이슬람 입교자라고 간주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