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 글로벌 닥터지 성공 요인 '프로텍터십' 강조 서울, 대한민국 2025년 2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4년 연속 '한국에서 존경받는 CEO'에 이름을 올린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글로벌 No.1 K-뷰티 브랜드 닥터지의 약진 비결로 '프로텍터십' 경영철학을 꼽았다. 제23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 및 신뢰 경영 리더십 콘퍼런스 현장 사진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지난 20일 이주호 대표가 '제23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 및 신뢰 경영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상' 수상 및 '프로텍터십' 경영철학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서로의 버팀목이다'라는 주제로 강연 무대에 나선 이주호 대표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을 경영하며 길어 올린 '프로텍터십' 경영 철학과 실제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입증한 회사와 직원의 동반성장 사례를 소개했다. 이주호 대표는 "브랜드 닥터지가 보여준 성취는 회사가 직원을 보호하고, 직원과 직원이 서로를 지키는 프로텍터십 경영철학에 기반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가 직원을 보호한다는 것은 다니기 편한 회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서 자립 가능한 전문가가 될 수 있도
신계용 과천시장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지난 1월 8일부터 15일까지 관내 64개 기관 및 단체를 방문하며 새해 인사를 나누고,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노인복지관, 보훈종합회관, 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 방문을 시작으로 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센터, 요양원, 체육회 등 주요 산하기관과 유관기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진행됐다. 특히 노인복지관과 주간보호시설에서는 신계용 시장이 큰절을 올리며 과천을 일궈온 어르신들의 대한 공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4일에는 갈현동 지식정보타운을 찾아 새롭게 조성된 상권활성화센터, 창업지원센터, 일자리센터 등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지역 경제와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과천시의 시정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각 기관·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16일 고양 YMCA에서 진행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한국지부 신년 하례회에 참석해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미주한인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8개 광역연합회, 180여 개 지역한인회 등 270만 명의 한인 동포들로 구성돼 있으며 미주 한인 동포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 중인 단체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축사에서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인사회의 영향력에 발맞춰 고양특례시도 '글로벌 자족도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고양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을 위해 해외 유수의 첨단기업 및 교육기관 유치에 미주 한인사회의 협력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올해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고양 총회를 개최하며, 회원도시 관계자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고양시청 보도자료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비(非)이동 약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면. “일상에서 이동 약자를 좀 배려해 주세요. 휠체어뿐 아니라 유아차나 이동 보조 기구를 쓰는 분들이 엘리베이터에 먼저 들어갈 수 있게 해주시면 좋겠고, 도움이 필요해 보이면 너무 부끄러워 마시고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00세 시대라지만 인생에서 마지막 10~20년은 누구나 보행장애인으로 살 수밖에 없어요.” -작년에는 카카오에서 후원하는 ‘브라이언 펠로’로도 선정됐는데, 새해 계단뿌셔클럽의 목표라면. “저희의 모험에 응원과 인정은 정말 소중해요. 새해 1분기에는 지도 서비스를 오픈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초심도 잃지 말아야죠. 동참해 주시는 크러셔들 덕분에 문제를 ‘뿌시고’ 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사회 혁신가의 개인적인 새해 소망은 뭔가요. “너무 평범하지만, 건강이에요. 다정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러려면 먼저 건강과 체력이 필요한 것 같더라고요. 몸이 힘들면 사람이 알게 모르게 까칠해집니다. 제가 살갑지는 않은 편이라서(웃음).” 박수빈 계단뿌셔클럽 대표의 인생 문장. "우리가 달까지 걸어갈 수는 없겠지만, 달까지 걸어가는 사람인 양 걸어갈 수는 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게임처럼 들리는 ‘계단 정복 활동’을 설명한다면. “크러셔 클럽을 봄·가을 시즌제로 운영해요. 인터넷 홈페이지(staircrusher.club)와 인스타그램(@staircrusher.club)으로 공지하면 참가 신청하는 분들이 모여요. 2인 1조로 2시간 동안 40~50개씩 정보를 모아요. 입구에 경사로가 있는지, 승강기는 갖췄는지 등을 앱에 입력합니다. 시즌마다 ‘크루’라 부르는 정예 멤버 60여 명과 ‘게스트’라 부르는 일회성 참가자 300여 명이 주말마다 모여서 역세권을 중심으로 계단 정보를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주로 어떤 분들이 참여하나요. “처음에는 친구·지인 중심이었는데 이제는 모르는 분들이 공지를 보고 신청해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2030세대 분들이 정말 많이 오세요.” -개인주의가 강하다는데, 젊은층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니 놀랍네요. “2030은 돈만 내는 기부보다는 문제 해결에 스스로 참여하는 효능감을 더 선호하는 것 같아요. 가치를 느끼고 효용이 있다고 생각하는 일이면 마음과 시간을 기꺼이 내어주고 열심히 활동합니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이 없을까, 라는 고민을 많이 하더라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보람을 느낄 땐 언제인가요. “앱 이용자 한 분이 ‘가려던 곳을 찾아 확인할 수 있어서 안심하고 갈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해줬어요. 우리가 가는 방향이 틀리지 않았구나, 실제로 가치 있는 일이구나를 느꼈지요.” -다른 이야기지만,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시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요. “전장연 활동이 있었기에 지금 전철역에서 엘리베이터도 타고 저상 버스도 탈 수 있는 것 같아요. 장애인 인권이란 개념이 아예 없던 과거엔, 그렇게라도 해야 그나마 관심을 갖고 조금씩 사회가 바뀌었던 것 아닐까요. 다만 시대가 많이 변했으니 이동권 문제도 다양한 방식으로 푸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에 마라 맛만 있으면 안 되잖아요. 심심한 평양냉면도, 간편한 햄버거도 있어야 하듯이요.” ◇한번 보고 나니 계속 보이더라 앱을 만들기는 쉬웠다. 관건은 동네를 직접 돌아다니며 계단 정보를 하나하나 등록해 줄 사람을 모으는 일이었다. 다행히 일반인 자원봉사자들이 ‘계단 정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2600여 명(누적 인원)이 참여해 5만8000여 장소의 계단 정보를 축적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계단뿌셔클럽을 간략히 소개한다면. “이동 약자와 그 친구들이 막힘없이 이동하기 위해서 ‘계단 정보’, 그러니까 접근성 정보를 수집해 빠르게 탐색할 수 있는 서비스(앱)를 만드는 하나의 팀입니다.”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 “모바일 서비스 스타트업에서 PM(프로덕트 매니저)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어요. 계단뿌셔클럽은 2021년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한 일이었고요. 당시 직장 동료였던 지금의 이대호 공동대표와 ‘같이 밥 먹거나 회의할 장소를 찾기가 너무 어렵다’는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어요. 그럼 같이 만들어보자고 적극적으로 제안해 줘 용기를 냈습니다.” -잘 다니던 회사까지 그만두고 올인했는데. “할 일은 많은데 업무 외 시간에만 활동할 수 있어 한계를 느꼈어요. 뛰어넘으려면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믿었어요. 결국 2023년 초 퇴사하고 본업으로 시작하게 됐지요. 그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앱을 공식적으로 출시했습니다.” 이대호 대표는 “문제를 잘 알고 해결할 잠재력을 가진 당사자에게 문제가 찾아온다”며 “박수빈씨는 그 숙명을 받아들였고 안전지대 밖으로 나가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다섯 살 때부터 휠체어를 탔다고요? “네 살 때 가족이 여름휴가를 가던 길이었어요. 고속도로 반대편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하며 사고가 났습니다. 온 가족이 다쳤는데 제가 제일 심했어요. 신경을 다쳐 전신이 마비될 수도 있다고 했는데 ‘다행히’ 명치 아래로 하반신만 마비돼 두 손은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성장하면서 뭐가 제일 힘들었나요. “저는 어릴 적부터 휠체어를 타서 불편하다고 느끼진 않았어요. 늘 휠체어를 타는 게 당연했지요.” -부모님이 고생하셨겠네요. “제가 욕심이 많다고 해야 하나? 모든 학교 활동에 열심히 참여했어요. (장애인 배려한다고) 저만 특별 대우를 받는 게 싫었습니다. 수학여행까지 다 따라갔는데, 다른 애들과 함께 고속버스를 타고 싶었거든요(웃음). 부모님이 저를 버스에 태워주고 승용차로 뒤따라오셔서 하차를 도와주고, 산에 올라갈 땐 아빠가 휠체어를 밀어줬어요.” -서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걸 보면 공부도 잘했나 봐요. “잘하려고 노력했죠. (너무 오래 앉아 공부하느라) 욕창이 생겨서 수술도 받았어요. 승부욕 같은 게 있었던 것 같아요. 친구들한테 도움을 받기만 하는 게 싫었어요. 도움을 주고 싶었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장애가 핑계가 되긴 싫었다 -어떻게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됐나요. “세계 각국의 BBC 특파원이 후보를 추천하면 영국 본사에서 심사해 선정한다고 알고 있어요. 올해의 여성으로 발표되곤 ‘신기하고 좋은 일이 생기는구나, 응원해 주신 크러셔들의 힘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제 성향이 무던한 편이에요.” -함께 뽑힌 김예지 선수만 더 주목받아 서운하진 않았습니까. “전혀요. 김예지 선수 덕분에 화제가 돼서 덩달아 제가 무슨 일을 하는지 많이 아셨을 것 같아요. 김 선수를 직접 볼 자리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없어서 아쉽기는 해요. 워낙 유명하고 멋진 분이라 만나보고 싶어요.” -BBC는 올해의 여성 선정 주제가 회복 탄력성(resilience)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추천된 뒤 ‘세계가 균열에서 회복하려면 무엇이 중요한가’라는 질문을 받았어요. ‘친구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는 답했습니다. 친구는 싸워도 금방 화해하잖아요. 그게 회복할 수 있는 힘, 탄력성인 것 같아요. 계단뿌셔클럽 활동도 누군가에게 은혜를 베푸는 봉사가 아니라 친구의 불편을 해결하자는 마음이 기반이 됐어요. 단순히 정보 수집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함께 어울리며 친구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계단은 가로막는 벽… 그것을 '뿌셔' 눕히면 나아가는 다리 되죠" BBC 선정 '올해의 여성 100인' 박수빈 계단뿌셔클럽 대표 높다란 식당 계단이 거대한 벽처럼 보였다. 서울 연희동에서 만난 박수빈 계단뿌셔클럽 공동대표는 “계단 정복 활동에 참여한 분들이 ‘계단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한다”며 웃었다. 영국 BBC방송이 지난달 발표한 ‘올해의 여성 100인’에 한국인 절대다수가 모르는 한국인이 등장했다. 이름은 박수빈(36).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선 탁월한 혁신가”라는 평을 받았다. 박수빈씨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으로 스타가 된 사격 선수 김예지와 함께 그 명단에 올랐다. 31년째 휠체어를 사용하는 그녀가 건넨 명함엔 ‘계단뿌셔클럽’ 공동대표라고 적혀 있었다. 문자 그대로 계단을 부수는 모임을 이끌어 왔다. IT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던 시절 박수빈씨는 식당이나 카페에 갈 때마다 불편했고 종종 허탕을 쳤다. 그 공간이 1층에 있는지, 휠체어용 경사로가 있는지, 2층 이상이라면 승강기는 있는지, 계단만 있는 것은 아닌지 미리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계단뿌셔클럽은 ‘이런 정보를 집약한 앱(애플리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