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울산 남구(남구청장 서동욱)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산이 조기 소진돼 중단됐던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1월부터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는 경우 비치희망도서로 신청해 협약된 동네서점에서 책을 대출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구립도서관 4개소와 지역서점 15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울산남구구립도서관 회원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인 월 3권 이내, 연 15권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이용 방법은 울산남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산도서관(052-226-5714), 신복도서관(052-226-2362), 옥현어린이도서관(052-226-2374), 월봉도서관(052-226-23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주민들의 호응으로 5년째 운영되고 있는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가 올 한 해도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주민에게 폭넓은 지식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울산남구청 보도자료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1월 11일 개막한 '찬란한 전설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에 총 2만 6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고(故) 천경자 화가의 탄생 100주년을 기리기 위해 작가의 고향인 고흥에서 개최된 전국 유일의 단독 전시로,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고흥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에는 채색화 29점, 드로잉 23점, 화선지에 먹으로 그린 작품 6점, 아카이브 102점 등 총 160점의 작가의 다양한 작품과 개인 소장품, 유품 등과 미디어 아트를 선보였으며, 전국 애호가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의 작품을 통해 천경자의 예술 세계가 현대적으로 재조명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신선하고 심도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전시의 마지막 주말인 지난 12월 28일과 29일에는 하루 1,3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천경자에 대한 깊어진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관람객들은 "고향인 고흥에서 열린 전시를 통해 천경자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는 반영을 보였다. 천경자는 1924년 고흥에서 태어나 70년 넘게 화업을 이어온 독창적인 예술가로, 그녀의 삶과 작품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었다. 고흥에서 열린 이번 특별전은 단순히 전시를 넘어, 지역 사회와 공동체가 함께 천경자의 예술 세계를 기리고 후대에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천경자의 예술을 다시 한번 느끼고, 그리움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전시 총감독을 맡은 수미타 김 교수는 "이번 전시는 천경자라는 예술가의 독보적인 미술사적 중요성을 조명함과 동시에, 그녀의 인간성과 삶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친밀한 경험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고흥군이 추진 중인 생가 복원, '천경자 예술의 길' 명명, 기념관 설립 등 다양한 헌정 사업이 천경자를 기리는 지속적인 노력의 중요한 계기와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영민 군수는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이 51일 동안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시회를 찾아 감동을 나눈 모든 분과 본 전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작품을 대여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천경자의 이름이 대한민국의 문화자산으로 기억되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선양 사업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고흥군청 보도자료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계단뿌셔클럽을 간략히 소개한다면. “이동 약자와 그 친구들이 막힘없이 이동하기 위해서 ‘계단 정보’, 그러니까 접근성 정보를 수집해 빠르게 탐색할 수 있는 서비스(앱)를 만드는 하나의 팀입니다.”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 “모바일 서비스 스타트업에서 PM(프로덕트 매니저)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어요. 계단뿌셔클럽은 2021년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한 일이었고요. 당시 직장 동료였던 지금의 이대호 공동대표와 ‘같이 밥 먹거나 회의할 장소를 찾기가 너무 어렵다’는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어요. 그럼 같이 만들어보자고 적극적으로 제안해 줘 용기를 냈습니다.” -잘 다니던 회사까지 그만두고 올인했는데. “할 일은 많은데 업무 외 시간에만 활동할 수 있어 한계를 느꼈어요. 뛰어넘으려면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믿었어요. 결국 2023년 초 퇴사하고 본업으로 시작하게 됐지요. 그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앱을 공식적으로 출시했습니다.” 이대호 대표는 “문제를 잘 알고 해결할 잠재력을 가진 당사자에게 문제가 찾아온다”며 “박수빈씨는 그 숙명을 받아들였고 안전지대 밖으로 나가서 험난한 모험을 시작한 셈”이라고 했다. -후회한 적은 없나요? “아직은요. 제가 대학까지 문제없이 다니고 사회생활을 할 수 있었던 건 운이 좋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요행이나 개인기로 사회문제를 돌파했다고 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해외여행 중 이동 약자를 위한 사회적 인프라를 절감했습니다. 우리나라 장애인도 저처럼 차별 없이 사회 활동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해외에서 본 것을 좀 더 설명해 주신다면. “혼자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어요. 작은 도시에 가도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가능했어요. 그러자 내가 개인기로 해결했던 일과 행운으로 버텨온 것들이 언제까지 가능할까 의구심이 든 거예요. 한국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나를 도와주는 가족과 친구가 사라지고 늙어서 체력이 떨어지더라도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미리 만들어 놔야겠다고.” 박수빈 계단뿌셔클럽 공동대표는 “개인의 능력이나 행운에 기대지 않고 누구나 차별 없이 사회 활동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박수빈 계단뿌셔클럽 공동대표는 “개인의 능력이나 행운에 기대지 않고 누구나 차별 없이 사회 활동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계단뿌셔클럽은 작명을 잘한 것 같은데 즉흥적으로 떠올렸나요. ‘문제를 뿌신다’는 표현을 일상적으로 사용합니까. “‘모두의 지도’ ‘우리의 지도’ ‘아우어(our) 지도’ 등 예쁘고 포괄적인 후보들이 나왔지만 와닿지 않았어요. 그런데 저희 활동을 설명하면 사람들이 ‘아 그 계단’ 이렇게 표현하는 거예요. 계단은 긍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다시 고민하다 ‘뿌신다’를 붙이면 어떨까 싶더라고요. 맛집 갈 때 ‘오늘 돈가스 뿌시러 가자’ 이런 표현 쓰잖아요? ‘계단 정보를 끝까지 모으고 해결한다’는 의미로 ‘뿌신다’를 채택했습니다. 어감이 귀엽기도 했고요. 동아리처럼 가볍게 참여하는 느낌이 들도록 클럽을 붙여서 ‘계단뿌셔클럽’이라고 지었더니 모두가 ‘이거다!’ ‘느낌이 팍 온다’고 하더군요, 하하.”
제천시체육회(회장 안성국)는 추억의 얼음썰매장(자전거체험센터 인근) 개장일을 당초 1월 2일에서 1월 10일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시 체육회는 계속된 포근한 날씨로 얼음이 충분히 얼지 않아 예정일에 개장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얼음썰매장을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영하 5도 미만의 추운 날씨가 지속돼 충분한 두께의 얼음이 얼어야 하지만, 한동안 낮 기온이 영상을 유지하는 등 포근한 날씨로 충분한 얼음이 형성되지 않았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강추위가 예보된 만큼 1월 10일 이후 충분한 두께로 얼음이 얼면, 시민들께서 썰매장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만, 예보와 달리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 개장이 늦어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추억의 얼음썰매장은 개장 이후 수요일부터 일요일(월·화 휴장)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관련 자세한 문의는 제천시체육회 스포츠마케팅팀(043-641-7523)으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제천시청 보도자료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2일 원효로 보건분소(백범로 329) 3층에서 한방진료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하며 첫 환자를 맞았다. 이로써 용산에서는 보건소와 원효로 보건분소 2곳에서 한방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박희영 용산구청장도 2025년 첫 업무로 원효로 보건분소를 찾아 새로 문을 연 한방진료실을 소개하며 주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번 보건분소 한방진료실은 용산구 보건소(녹사평대로 150)에서만 제공하던 한방진료 운영방식을 개편해 지역 내 청파동, 원효로1·2동, 효창동, 용문동 등 서부권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구 관계자는 "2024년 3분기 기준, 용산구 전체 65세 이상 인구 3만 9250명 중 60.3%인 2만 3659명이 용산구 서부권에 거주하고 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용산구 한방진료는 지정요일제로 월·수·금요일은 용산구 보건소에서, 화·목요일은 원효로 보건분소에서 받을 수 있다. 한방진료에서는 ▲한방상담 ▲침술치료 ▲(보건소만 가능) 한방약 투약 처방치료 등이 가능하다. 특히 원효로 보건분소는 어르신 대상 통증치료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기존 물리치료실과 함께 한방진료실을 한 공간에 더해 어르신 상태에 맞는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 단, 두 가지 치료를 같은 날 받을 수는 없다. 이날 원효로 보건분소 한방진료실을 찾은 첫 환자 송진규(남, 82세)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한방치료를 받아온 지 2달 정도 됐다"라며 "원효로1가에 살고 있어서 집 가까운 곳에 한방진료실이 생겨 편리하고 좋다"라고 밝혔다. 한방진료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오후 12∼1시 점심시간)이며 진료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진료비는 11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용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의료급여 1·2종, 국가유공자 등에는 진료비를 면제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우리 용산 구민들이 더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보건분소에 한방진료실을 개소했다"라며 "앞으로도 공공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촘촘히 챙겨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용산구청 보도자료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 수강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강서구인 초·중·고 학생으로, 기수별 선착순 180명에게 수강료 1만 원, 저소득층 학생의 경우 선착순 40명에 수강료 전액을 지원한다. 수업방식은 원어민 강사 1명이 학생 1명 또는 3명과 함께 대화하는 실시간 화상 강의로 진행된다. 수업방식에 따라 수강료가 달라지며, 매 기수(총 6기 진행)별 2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원어민 화상영어에서 진행했던 수업을 한국인 강사와 함께 무료로 복습할 수 있으며, 레벨 테스트를 통한 수준별 맞춤 학습도 진행된다. 앞서 구는 2023년부터 화상영어 운영업체인 ㈜건우애듀, ㈜이앤오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내 초·중·고 학생과 구민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특히 올해는 예산 1,100만 원을 별도로 편성해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은 물론, 일반 학생들에게도 수강료 일부를 지원해 적은 비용으로 양질의 회화수업을 제공한다. 수강료 지원 신청은 짝수 월마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 사이트(건우애듀: gangseo.espot.kr/이앤오즈: www.sgsenglish.co.kr)에서 하면 된다. 수강료 등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청 누리집(홈페이지)-강서소식-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강서구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교육지원과(02-2600-6980)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강서구청 보도자료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미안해 아들 고마위 아들 임하면 노산리 김위순 8살 때 대구 작은 댁으로 유학 보낸 큰 아들 나무도 풀도 모르던 애를 보내자니 눈물이 그리 나대요 다행히 잘 커서 지금은 한몫든등히 해요 한번씩 우리 아들 볼 때마다 가슴 아파오 못난 애미라 그런가 해준것도 없이 잘 커줘서 지금은 고맙다는 생각뿐이에요 아들아 그때 많이 힘들고 엄마 많이 보고 싶었지 엄마도 똑같다 니랑 똑같다 비록 말주변이 없어서 못한다 만은 많이 많이 사랑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다섯 살 때부터 휠체어를 탔다고요? “네 살 때 가족이 여름휴가를 가던 길이었어요. 고속도로 반대편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하며 사고가 났습니다. 온 가족이 다쳤는데 제가 제일 심했어요. 신경을 다쳐 전신이 마비될 수도 있다고 했는데 ‘다행히’ 명치 아래로 하반신만 마비돼 두 손은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성장하면서 뭐가 제일 힘들었나요. “저는 어릴 적부터 휠체어를 타서 불편하다고 느끼진 않았어요. 늘 휠체어를 타는 게 당연했지요.” -부모님이 고생하셨겠네요. “제가 욕심이 많다고 해야 하나? 모든 학교 활동에 열심히 참여했어요. (장애인 배려한다고) 저만 특별 대우를 받는 게 싫었습니다. 수학여행까지 다 따라갔는데, 다른 애들과 함께 고속버스를 타고 싶었거든요(웃음). 부모님이 저를 버스에 태워주고 승용차로 뒤따라오셔서 하차를 도와주고, 산에 올라갈 땐 아빠가 휠체어를 밀어줬어요.” -서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걸 보면 공부도 잘했나 봐요. “잘하려고 노력했죠. (너무 오래 앉아 공부하느라) 욕창이 생겨서 수술도 받았어요. 승부욕 같은 게 있었던 것 같아요. 친구들한테 도움을 받기만 하는 게 싫었어요. 도움을 주고 싶었죠. 시험 기간엔 친구들에게 내가 공부한 것과 방법을 알려줬어요. 그게 또 대화 소재가 되잖아요. 그렇게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게 좋아서 공부를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장애가 청소년기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군요. “특별히 더 힘든 건 없었어요.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좋은 친구들 덕분에 학교생활을 무사히 마쳤어요. 왕따를 당하지도 않았고요. 장애가 오히려 더 열심히 공부하도록 동기를 부여했다고 할까요. ‘장애가 핑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어요. ‘너는 몸이 불편하니까 이 정도면 잘한 거야’ 같은 얘기는 듣기 싫었지요.” -휠체어 타는 게 불편하다는 사실을 대학에 가서야 알았다면서요? “활동 반경이 넓어지면서 돌아다니기가 어려워지기 시작했어요. 중고교 때는 생활 동선이 집~학교~학원이고, 놀아봤자 멀지 않은 근처 번화가 정도였죠. 대학 때는 MT도 가고, 학교 앞 술집이나 카페에도 가잖아요. 학교는 관악산 비탈에 있었고, 강의실도 제 힘으로 갈 수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수강 신청을 해야 했습니다. 졸업 후 직장에 들어가 사회생활을 해 보니, 돈도 시간도 많아졌는데 오히려 제약이 더 생기는 느낌이었어요.” 박수빈씨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대기업에 취직했다. 스타트업 업계에서 주목받는 회사로 이직해 핵심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그가 다니던 SK텔레콤과 타다는 이동 약자를 위해 출퇴근을 도와주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었다. 일종의 ‘안전지대’를 건설해 스스로를 구한 셈이다. 그런데 그녀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개인기가 아니라 인프라가 필요해 당사자가 아니면 보행장애인이 이동할 때 어떤 문제를 겪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계단뿌셔클럽을 함께 만든 이대호(35) 공동대표는 “박수빈씨는 ‘나만 이렇게 문제에서 벗어나 잘 살아도 괜찮은 걸까?‘를 스스로에게 물었다”며 “결국 다른 이동 약자들을 돕기 위해 어렵게 구축한 자신의 안전지대를 박차고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단뿌셔클럽의 시작이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고향생각 일직원호 류영자 내 어릴적 내고향 임동 박실 마을 임하댐으로 연하여 내가 살던 집 초가삼간 물속에 잠겼내 우리마을 정자도 물속에 잠겼겠지 우리집 앞 개울에 물장구치며 놀던 생각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내 어느덧 세월 흘러 여든두살 돼어 버렸고 남은 것은 초라한 내마을 뿐 코스모스 곱게 피는 정든 내고향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1월 2일 금천구청 금나래아트홀에서 직장 내 흡연 예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2025 건강도시 금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5 건강도시 금연 프로젝트'는 금천구청 직원들의 금연 인식을 높이고, 흡연 중인 직원의 금연 성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직원 새해 인사회에서 금연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하고, 건물에 직·간접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홍보물을 게시했다. 또한 금연을 결심한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 클리닉 참여 신청을 받았다. 금연 클리닉에서는 1대1 개인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통해 금연 행동요법을 안내하고, 니코틴 껌 등 금연보조제를 제공한다. 클리닉 등록 후 6개월 동안 전화와 문자 등으로 상담 관리가 이뤄지며, 금천건강관리센터와 연계한 통합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금연을 3개월 또는 6개월 이상 유지한 직원과 구민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금연 클리닉에 참여한 직원과 구민 1,000여 명 중 173명이 금연에 성공했다. 금천구 금연 클리닉은 금천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금천구 보건소 2층 금연 클리닉을 방문하거나, 전화(☏02-2627-2677)로 등록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건강한 2025년을 시작하기 위한 금연 결심에 보건소 금연 클리닉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정된 흡연구역을 제외한 청사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청사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보건정책과(02-2627-267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금천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