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다섯 살 때부터 휠체어를 탔다고요? “네 살 때 가족이 여름휴가를 가던 길이었어요. 고속도로 반대편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하며 사고가 났습니다. 온 가족이 다쳤는데 제가 제일 심했어요. 신경을 다쳐 전신이 마비될 수도 있다고 했는데 ‘다행히’ 명치 아래로 하반신만 마비돼 두 손은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성장하면서 뭐가 제일 힘들었나요. “저는 어릴 적부터 휠체어를 타서 불편하다고 느끼진 않았어요. 늘 휠체어를 타는 게 당연했지요.” -부모님이 고생하셨겠네요. “제가 욕심이 많다고 해야 하나? 모든 학교 활동에 열심히 참여했어요. (장애인 배려한다고) 저만 특별 대우를 받는 게 싫었습니다. 수학여행까지 다 따라갔는데, 다른 애들과 함께 고속버스를 타고 싶었거든요(웃음). 부모님이 저를 버스에 태워주고 승용차로 뒤따라오셔서 하차를 도와주고, 산에 올라갈 땐 아빠가 휠체어를 밀어줬어요.” -서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걸 보면 공부도 잘했나 봐요. “잘하려고 노력했죠. (너무 오래 앉아 공부하느라) 욕창이 생겨서 수술도 받았어요. 승부욕 같은 게 있었던 것 같아요. 친구들한테 도움을 받기만 하는 게 싫었어요. 도움을 주고 싶었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장애가 핑계가 되긴 싫었다 -어떻게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됐나요. “세계 각국의 BBC 특파원이 후보를 추천하면 영국 본사에서 심사해 선정한다고 알고 있어요. 올해의 여성으로 발표되곤 ‘신기하고 좋은 일이 생기는구나, 응원해 주신 크러셔들의 힘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제 성향이 무던한 편이에요.” -함께 뽑힌 김예지 선수만 더 주목받아 서운하진 않았습니까. “전혀요. 김예지 선수 덕분에 화제가 돼서 덩달아 제가 무슨 일을 하는지 많이 아셨을 것 같아요. 김 선수를 직접 볼 자리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없어서 아쉽기는 해요. 워낙 유명하고 멋진 분이라 만나보고 싶어요.” -BBC는 올해의 여성 선정 주제가 회복 탄력성(resilience)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추천된 뒤 ‘세계가 균열에서 회복하려면 무엇이 중요한가’라는 질문을 받았어요. ‘친구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는 답했습니다. 친구는 싸워도 금방 화해하잖아요. 그게 회복할 수 있는 힘, 탄력성인 것 같아요. 계단뿌셔클럽 활동도 누군가에게 은혜를 베푸는 봉사가 아니라 친구의 불편을 해결하자는 마음이 기반이 됐어요. 단순히 정보 수집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함께 어울리며 친구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계단은 가로막는 벽… 그것을 '뿌셔' 눕히면 나아가는 다리 되죠" BBC 선정 '올해의 여성 100인' 박수빈 계단뿌셔클럽 대표 높다란 식당 계단이 거대한 벽처럼 보였다. 서울 연희동에서 만난 박수빈 계단뿌셔클럽 공동대표는 “계단 정복 활동에 참여한 분들이 ‘계단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한다”며 웃었다. 영국 BBC방송이 지난달 발표한 ‘올해의 여성 100인’에 한국인 절대다수가 모르는 한국인이 등장했다. 이름은 박수빈(36).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선 탁월한 혁신가”라는 평을 받았다. 박수빈씨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으로 스타가 된 사격 선수 김예지와 함께 그 명단에 올랐다. 31년째 휠체어를 사용하는 그녀가 건넨 명함엔 ‘계단뿌셔클럽’ 공동대표라고 적혀 있었다. 문자 그대로 계단을 부수는 모임을 이끌어 왔다. IT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던 시절 박수빈씨는 식당이나 카페에 갈 때마다 불편했고 종종 허탕을 쳤다. 그 공간이 1층에 있는지, 휠체어용 경사로가 있는지, 2층 이상이라면 승강기는 있는지, 계단만 있는 것은 아닌지 미리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계단뿌셔클럽은 ‘이런 정보를 집약한 앱(애플리케이션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1934년 부산에서 출생했다. 1955년 결혼 후 서울로 상경해 김·미역 노점상, 폐지 줍기 등으로 생계를 유지했고 1983년 성남에 정착한 후에도 지하철 청소, 액자 공장 노동자 등으로 일했다. 그렇게 모은 돈으로 2002년 중원구에 4층 규모 다세대주택을 구입했다. 2006년 서울대학교병원에 사후 장기 기증을 서약했다. 2010년 외동딸, 2013년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유산 기부 공증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2014년 6월 "사후에 성남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뜻을 밝히며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 재산을 기부해 성남시 첫 ‘행복한 유산’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같은 해 8월 지역사회에서 봉사를 실천해왔던 33명과 함께 청와대에 초청받아 박근혜 대통령과 오찬을 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연말마다 진행하는 성남 사랑의 온도탑 모금활동에 꾸준히 기부했고 노인 일자리 사업 등 각종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2023년 9월 낙상사고로 왼쪽 다리가 골절돼 수술 후 재활치료를 받았다. 2024년 2월에는 오른쪽 다리마저 골절되어 병원에서 생활해야 했고 같은 해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진고 있다 어려울 때 일수록 과거 경영의 귀재라 불리웠던 재계 총수들의 경영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견해가 많다 대내외 불확실성과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도전’과 ‘혁신’으로 요약되는 ‘창업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반도체, 전자, 자동차 등 주력 산업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선 ‘제2의 창업’과 같은 도전이 필요하다 재계 2위인 SK그룹도 올해 최종현 선대회장의 메시지를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하는 등 창업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최 선대회장이 설립한 한국고등교육재단 창립 50주년 기념식이 열린 지난달, 최 선대회장은 AI로 복원된 영상에서 “가능성을 따져볼 시간에 남들보다 먼저 도전을 시작하고 가끔 흔들려도 절대 꺾이지 않는 굳건한 나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최 선대회장의 아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영상을 본 뒤 “(선대회장이 살아 계셨다면)‘이것밖에 못 하냐?’며 좀 더 잘하라는 야단을 쳤을 것”이라고 했다. 최 회장과 SK 경영진은 올해 그룹 리밸런싱(사업 구조 재편)을 진행하면서 최 선대회장이 정립한 경영철학 ‘SKMS(SK Management System)’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재계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진고 있다 어려울 때 일수록 과거 경영의 귀재라 불리웠던 재계 총수들의 경영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견해가 많다 대내외 불확실성과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도전’과 ‘혁신’으로 요약되는 ‘창업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반도체, 전자, 자동차 등 주력 산업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선 ‘제2의 창업’과 같은 도전이 필요하다 현대차그룹도 정주영 창업회장의 정신을 꾸준히 조명하고 있다. 현재 울산 현대차 공장 1층에 위치한 ‘헤리티지홀’에선 정 창업회장의 AI 육성이 흘러나온다. “훌륭하고 우수한 이들의 능력과 헌신으로 한국의 자동차, 우리의 자동차가 세계 시장을 휩쓰는 날이 온다고 나는 확신합니다”라는 격려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열린 콘셉트카 ‘포니 쿠페’ 복원식에서도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님, 고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님,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님, 그리고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그룹 역사를 강조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통 내연차 사업에서 전기차를 포함한 ‘모빌리티’ 사업으로 업(業)의 개념이 완전히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선대 회장의 기업가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진고 있다 어려울 때 일수록 과거 경영의 귀재라 불리웠던 재계 총수들의 경영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견해가 많다 대내외 불확실성과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도전’과 ‘혁신’으로 요약되는 ‘창업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반도체, 전자, 자동차 등 주력 산업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선 ‘제2의 창업’과 같은 도전이 필요하다 사업가로서의 시작 그 뒤 1938년 3월 29세에 30,000원(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한달월급 약15원꼴(166년 일해야되는 돈)의 자본금으로 대구 수동에서 〈삼성상회〉라는 간판을 내걸고 사업을 시작하였다. 1941년 주식회사로 개편하고 청과류와 어물 등을 생산자로부터 공급받아 도매, 소매업과 수출 등도 하면서 중국에도 수출하기 시작하였다. 1942년 조선양조를 인수하여 함께 운영하던 중 광복 후 1947년 경성으로 상경하여 다음 해 삼성물산공사를 창설하고 무역업에도 참여하였다. 1950년 초 일본공업시찰단원의 한사람으로 선정되어 출국, 일본 내 제조업, 수공업 등 일본의 공업계와 전후 공업시설 복구 현장을 직접 시찰하고 귀국했으나 그해 6월 25일 서울에서 한국 전쟁을 맞았다. 전쟁 직후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진고 있다 어려울 때 일수록 과거 경영의 귀재라 불리웠던 재계 총수들의 경영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견해가 많다 대내외 불확실성과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도전’과 ‘혁신’으로 요약되는 ‘창업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반도체, 전자, 자동차 등 주력 산업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선 ‘제2의 창업’과 같은 도전이 필요하다 국내 최대 기업 삼성의 최근 화두 중 하나는 ‘이건희 신경영 정신’의 회복이다. 최근 반도체 등 주력 사업의 부진, 잇단 품질 불량 문제 속에서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란 말로 대표되는 이건희 선대회장의 ‘신경영 선언’이 자꾸 회자되고 있는 것이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은 지난 17일 “삼성이 변해야 한다는 부분에 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이라며 “이건희 선대회장이 1993년 신경영 선언을 할 때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 것을 바꾸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반도체 부문을 총괄하는 전영현 부회장이 낸 사과문에서도 “기술의 근원적 경쟁력을 복원하겠다” “두려움 없이 미래를 개척하고, 한번 세운 목표는 끝까지 물고 늘어져 달성해내고야 마는 우리 고유의 열정에 다시 불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진고 있다 어려울 때 일수록 과거 경영의 귀재라 불리웠던 재계 총수들의 경영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견해가 많다 대내외 불확실성과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도전’과 ‘혁신’으로 요약되는 ‘창업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반도체, 전자, 자동차 등 주력 산업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선 ‘제2의 창업’과 같은 도전이 필요하다 대우실업 설립 1960년 25세로 연세대학교에서 학사 학위 취득하고 1966년까지 섬유 수출업체인 한성실업에 근무했다. 1967년 3월 32세에 트리코트 원단생산업체인 대도섬유의 도재환과 공동출자해 자본금 500만원으로 대우실업을 설립했다. 대우(大宇)는 대도섬유의 대(大)와 김우중의 우(宇)를 따서 만들었다. 첫해 싱가포르에 트리코트 원단과 제품을 수출해 58만 달러 규모의 수출실적을 올렸고, 인도네시아, 미국 등지로 시장을 넓혀 성공을 거두었다. 1970년대 초반부터 대우건설, 대우증권, 대우전자, 대우조선 등을 창설하며 1974년에 1억불의 수출탑을 달성하는데 성공하며 신흥 재벌이 되었다. 1981년에 스스로 회장의 자리에 올랐다. 1982년 1월에는 (주)대우를 출범시키며 재계 4위에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진고 있다 어려울 때 일수록 과거 경영의 귀재라 불리웠던 재계 총수들의 경영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견해가 많다 대내외 불확실성과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도전’과 ‘혁신’으로 요약되는 ‘창업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반도체, 전자, 자동차 등 주력 산업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선 ‘제2의 창업’과 같은 도전이 필요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19일 발표한 신년사의 첫머리에 이례적으로 55년 전 작고한 구인회 창업회장을 언급했다. 구광모 회장은 “LG의 시작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남이 미처 하지 못하는 것을 선택한다는 ‘데이원(Day 1)’ 정신에 고객을 위한 도전과 변화의 DNA가 자리 잡고 있다”고 했다. 구인회 창업회장이 1951년 플라스틱 사업에 진출할 때 “기업 하는 사람으로서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손대지 못하는 사업을 착수해서 성공시킨다는 것이 얼마나 보람 있고 자랑스러운 일인가 생각해 봐라”라고 한 일화를 인용한 것이다. 구 회장은 지난 9월 사장단 워크숍에서도 “지금의 LG는 세계 최고, 최초를 위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 온 결과”라고 말하는